KBS 1R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 8일 방송

   (동양일보)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벚꽃놀이 명소로 가장 많이 거론되는 곳은 서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그다음으로 경상남도 진해와 경상북도 경주, 부산이 꼽혔다.

    KBS 1라디오(97.3㎒) '빅데이터로 보는 세상'은 8일 오전 11시10분 '꽃노래, 봄노래' 편을 통해 이러한 조사 내용을 공개한다.

    프로그램은 빅데이터 분석 전문 업체인 다음소프트를 통해 2010년 1월부터 올해 4월 6일까지 191만 9천829건의 트위터와 94만 9천975건의 블로그를 분석했다.

    프로그램은 "서울이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은 서울의 인구 밀도가 높고 SNS를 활발히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서울 내 벚꽃 명소로는 어린이 대공원이 가장 많은 언급량을 보였다.

    SNS상에서 봄의 대표 전령곡은 그룹 버스커버스커가 지난 2012년 내놓은 노래 '벚꽃엔딩'으로 타나났다.

    벚꽃과 관련해서 소풍이나 벚꽃 구경 같은 여가 활동 외에도 공부와 시험, 수업 등의 언급이 다수 나타났다.

    벚꽃이 피는 4월 중순이 학생들 중간고사 기간과 겹치기 때문이다.

    프로그램은 "시험 준비 때문에 벚꽃 놀이를 가지 못하는 20대들 사이에서는 '벚꽃의 꽃말은 중간고사'라는 말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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