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안희정 충남지사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이행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충남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민선6기 전국 시·도지사 및 교육감 공약실천계획서(매뉴얼)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90점 이상을 받으며 최우수(SA) 등급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평가는 공약 실천계획서에 설명된 종합적인 내용과 공약별 세부 내용, 주민 소통, 웹 소통, 공약 일치도 등 5개 분야 30개 세부지표를 추려 실시했으며, 도는 모든 지표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도는 도민배심원단을 인구 비례에 따른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구성해 공약 조정을 민주적으로 재승인 받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공약 실천에 필요한 재정 내역을 담는 ‘공약가계부’(수입·지출표)를 도 홈페이지에 자세히 공개한 것도 많은 점수를 얻었다.

공약 일치도 분야에서는 일방적인 변형 혹은 왜곡 사례가 단 한 건도 발견되지 않았다.

민선 6기 충남도는 경제·산업, 농수축산업, 복지, 양극화 대응, 안전·보건의료, 삶의 질 향상, 참여자치 행정혁신, 지속가능발전, 여성·양성평등 등 9대 분야 50개 공약, 152개 과제를 확정해 중점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공약은 도민과의 약속인 만큼 앞으로도 단계별 추진과정과 진행현황, 이에 따른 성과나 대책 등을 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하고, 차질없이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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