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농협(조합장 김규호)은 7일 농협 회의실에서 조합원 대학생 자녀에게 장학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

증평농협은 최근 농산물 하락과 기상이변에 따른 작황 부진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대학생 1인당 50만원씩 60명에게 모두 3000만원을 전달했다.

증평농협은 농업인 자녀 교육비 부담 경감과 훌륭한 인재 양성을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매년 장학생을 선발, 지금까지 1104명에게 모두 4억 8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김규호 조합장은 "인재에 대한 지원이야말로 우리의 미래를 밝히는 일"이라며 "우리농업과 농촌에 항상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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