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랑의 전통장 가르기 행사 모습

(청양=동양일보 박호현 기자)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한영숙)는 지난 6일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장 가르기’ 행사를 가졌다.

장 가르기는 메주에 잡균이 들어가거나 끓어 넘쳐 상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간장과 된장을 따로 분리하는 작업으로 최소 6개월 숙성 후에 먹을 수 있게 된다.

생활개선회는 완성된 장을 군내 소외계층 100가구에 전달해 나눔 문화에 동참할 계획이다.

한영숙 회장은 “우리 전통 식문화를 계승해 올바른 먹거리를 지키는 일은 생활개선회원들의 역할이자 의무”라며 “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옛 먹거리를 전통 방식으로 되살리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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