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정례 의원 간담회서 업무보고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은 올해 음성군 명명(命名) 120년을 맞아 군민의 날 제정과 함께 기념행사를 추진한다.

7일 군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정례 의원 간담회에서 이 같은 사업계획에 대해 업무 보고했다.

조선왕조실록에는 1895년(고종 32) 5월26일 칙령 98호로 ‘지방 제도의 개정에 관한 안건’을 재가 반포하면서 ‘충청도 충주부 음성군’으로 개칭됐다.

군은 120년 전 칙령으로 탄생한 음성군의 의미를 되새기고 군민의 정체성 확립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5월26일을 군민의 날로 정하는 음성군민의 날 조례를 제정하기로 하고 입법 예고했다.

이에 군은 ‘120년 반석 위에 음성 100년 희망을 새기다’를 주제로 다음 달 28일 열리는 16회 음성품바축제 개막식에서 ‘음성군 명명 120년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군은 이날 행사에서 13명(9개 읍·면과 다문화가정·기업인 등)에게 ‘자랑스러운 군민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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