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양일보 김국기 기자)영동군은 고령이나 여성농민의 영농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사일 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

이 서비스는 농민이 신청하면 영동군농업기술센터에서 농기계와 기사를 파견해 경운·정지·골타기 작업과 비닐씌우기, 파종, 수확 등을 대신해주는 사업이다.

대상은 만 70세 이상의 고령이거나 여성 가구주 농민, 경지면적 1㏊ 미만의 영세농민이다. 이용횟수는 1농가당 1년에 3차례로 제한된다.

군에서 운영하는 농기계 임대은행의 운영 규정에 따라 농기계 사용(임차)료는 농민이 부담해야 한다.

영동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3명의 농기계 기사를 확보해 서비스에 나선다”며 “원하는 날짜에 농작업을 하려면 미리 센터(☏043-740-5551)로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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