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진면 동사무소, 논산서 치안센터 등과 대학가 생활질서 확립 캠페인 발대식

▲ 7일, 이동진 건양대 대외협력부총장을 비롯한 학생 등 관계자들이 ‘대학가 생활질서 확립 캠페인’발대식을 갖고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논산=동양일보 류석만 기자)지난해 전국 최초 대학촌 활성화를 위한 민·관·학 3자 협약을 체결했던 건양대·논산시·은진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이번에는 대학주변 생활쓰레기 불법투기를 막고 깨끗한 대학촌을 만들기에 나섰다.

7일 건양대학교 논산창의융합캠퍼스에서 건양대 교수 및 학생, 은진면 주민자치위원회, 은진면 동사무소, 논산경찰서 치안센터 등 관계자 80여명이 모여 ‘대학가 생활질서 확립 캠페인’ 발대식을 가졌다.

건양대 이동진 대외협력부총장은 발대식에서 “안전하고 깨끗한 대학촌 형성을 위해 지역주민과 시청, 대학이 함께 힘을 모으는 지금 모습이야 말로 지역상생과 발전을 몸소 실천하는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들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발대식이 끝나고 대학주변을 돌면서 쓰레기 불법 투기근절 홍보 전단지를 배부하고 깨끗하고 안전한 대학촌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또 건양대는 교외 기숙사 앞에 분리수거함을 설치하고 교외 기숙사에 거주하는 학생들이 종량제 봉투를 사용토록 지도하기도 했다.

한호갑 은진면 주민자치위원장은 “협약이 있기 전에는 대학과 무엇을 같이 진행한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했다”며 “함께 깨끗하고 안전한 대학촌을 만들어 나가다보면 학생도, 주민도 서로 서로 살기좋은 동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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