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통합청주시 농·특산물 공동브랜드인 청원생명애호박이 본격 출하를 시작한다.

이번에 출하되는 애호박은 청원생명애호박 연합 사업이 공동선별을 통해 최상의 품질로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하게 된다.

청원생명애호박은 생육봉지를 씌어 상품이 균일하고 병해충으로부터 안전하게 재배해 육질이 단단하고 저장성이 뛰어나 전국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청주시 대표 농특산물 중 하나이다.

오송읍, 옥산면을 주산지로 한 청원생명애호박은 농협청주시지부 연합사업단에서 주관하고 오송농협, 옥산농협에서 60호 농가가 참여해 공동선별· 공동정산을 통해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원생명애호박은 지난해 520t을 생산해 약 80억 원 정도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650t을 출하해 100억 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되고 있다.

청원생명애호박은 성수출하기에 전국대비 유통물량의 30%에 육박해 산지 가격경쟁력이 높아 전국 유통시장 구매자가 앞 다퉈 현지를 방문해 납품계약을 추진하는 등 유통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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