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육군 37사단은 오는 13∼17일 옥천·보은·영동군과 20∼24일 청주시, 괴산·진천·음성군에서 '2015년 독수리 연습'을 한다고 8일 밝혔다.

독수리 연습은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해 해마다 실시하는 국가차원의 한미연합훈련이다.

37사단은 테러와 적의 공격에 대비한 훈련을 충북지역에서 펼친다.

이번 훈련에는 군 장병을 비롯해 예비군, 경찰, 공무원 등이 참가하고, 실제 적을 가장한 대항군도 투입된다.

37사단 관계자는 "훈련기간 도로 등에 군경 합동검문소가 설치되고, 군 병력과 작전 차량 이동도 빈번할 것"이라며 "훈련상황에 놀라지 말고, 수상한 사람을 발견하면 가까운 군부대(☎ 1661-1133)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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