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공설운동장서 자전거행진 9㎞ 40여분 소요… 경품도 푸짐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2015 보은 벚꽃길 자전거 대행진’이 오는 11일 토요일 오전 10시 30분 보은 공설운동장 앞 체육센터 광장에서 열린다.

보은군체육회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군민 생활체육 활성화 및 자전거타기 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자전거 행진 코스는 보은공설운동장을 출발해 이평리 주공APT, 월송리를 지나 고승교를 반환점으로, 보청천 제방을 따라 보청천 하상 인라인스케이트장으로 도착하는 코스이다. 코스는 총 9km로 40여 분이 소요된다.

이 코스 중 보청천 제방은 벚나무가 식재돼 있어, 벚꽃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자전거 대행진에 앞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생활화 실천’을 결의할 계획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참가 희망자는 10시 20분까지 보은국민체육센터 광장으로 모이면 된다. 자전거, 안전용품 등 푸짐한 경품 추첨도 마련돼 있다.

한편, 보청천 양쪽 제방 20km에는 10여 년 된 벚나무 4500여주가 벚꽃터널을 이뤄, 전국의 자전거 동호인과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큰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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