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프로축구 FC서울이 7일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웨스턴 시드니(호주)와의 원정 경기 판정에 대한 항의 공문을 AFC에 발송했다.

서울은 “이날 후반 추가 시간에 이웅희가 시도한 발리슛을 상대 골키퍼가 뒤늦게 잡았지만 공은 이미 골라인을 넘은 상황이었다”며 “이것을 노골로 판정한 것에 대한 항의 공문을 한국프로축구연맹을 통해 AFC에 보냈다”고 8일 밝혔다.

이것이 득점으로 인정됐더라면 2-1 승리를 거둘 수 있었던 서울은 “16강 진출을 위한 중요한 시점에서 나온 오심에 대해 AFC에 깊은 우려와 재발 방지를 촉구했다”며 “또 아시아 축구 발전을 위해 골라인 판독기와 같은 시스템 개선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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