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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푸젠성서 병사 돼지고기 2천여t 시장 유통
중국 푸젠성서 병사 돼지고기 2천여t 시장 유통
  • 동양일보
  • 승인 2015.04.09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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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일보) 중국 푸젠(福建)성에서 병사한 돼지고기 2000여t이 시장에 유통된 것으로 밝혀졌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9일 중국 신화망(新華網) 등에 따르면 푸젠성고급법원이 최근 소비자 권익보호와 관련된 대표적인 사건들을 소개하면서 이런 사실이 드러났다.

법원은 린(林) 모씨 등 범죄인들이 푸젠성 룽옌(龍巖)시에서 병든 돼지나 죽은 돼지 등을 대량으로 사들인 뒤 가공해 1243만 위안(약 22억 원)어치를 시장에 내다 팔았다고 전했다.

장(張) 모씨 등도 룽옌시와 장핑시에서 정규 도살장을 임대한 뒤 죽은 돼지 등을 사들여 도축해 4300만 위안(약 76억원)어치를 유통했다.

법원은 이들 두 사건과 관련된 병사 돼지고기 유통량이 2천여t에 이른다고 설명했으나 구체적인 범행 시기나 시장 유통 시점은 밝히지 않았다.

다만, 이들 사건의 범인 12명이 이미 법원으로부터 최고 16년에서 최저 2년 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고 전해 상당 기간이 지난 사건임을 짐작케 했다.

법원은 식품안전과 관련해 엄격하게 법을 집행하겠다는 의미로 대표적인 사례를 발표했지만 중국인들은 병사 돼지고기가 이미 식탁에 올랐을 수 있다는 점에서 놀라움을 표하며 철저한 예방대책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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