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기자) ‘미용 한류’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대규모 학술회의가 서울에서 열린다.

한국의료관광학회는 11일 오전 10시부터 KBS스포츠 월드체육관(1관)에서 ‘한류의 중심으로된 미용문화, 한국 의료관광의 국제화 융복합 심포지움’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뷰티 축제인 ‘2015서울 국제뷰티아티스트 엑스포’의 학술행사로 열리는 이날 심포지움에서는 김근종(사진·건양대 호텔관광학부 교수) 한국의료관광학회장이 ‘의료관광의 활성화 방안, 미용과 의료관광의 융복합방안’ 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한다.

김 회장은 이날 주제발표를 통해 “세계 의료관광객 4000만시대, 미용인에게 미용문화를 뷰티 건강으로 승화 시켜 자부심을 심어주고, 특히 한류 중심의 미용문화 산업으로 이끌어 신성장 융복합사업의 전환점을 만들어 한국의 미용기술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 시급하다”고 주장할 예정이다.

그는 또 한국형 의료관광을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치료와 예방에 관한 국가브랜드 개발 차원에서 외국인 대상 특히 아시아권을 중심으로 한 가칭 ‘국제뷰티미용 대학’을 설립 등이 시급하다고 밝힐 예정이다.

‘2015서울 국제뷰티아티스트 엑스포’는 우리나라와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홍콩, 필리핀, 태국 등 12개국에서 외국인 500여명과 국내 대회관계자 및 선수 3500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뷰티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정의화 국회의장과 이인제 새누리당 최고위원, 이승렬 서울마케팅공사장, 김윤식 서울IBEAC대회 총괄본부장 등이 참석한다.

대회는 △헤어 △피부 △건강테라피 △메이크업 △반영구화장 △네일아트 및 월드미시-시니어 뷰티 모델선발대회 △스킨아트쇼 △한국 전통머리와 전통한복패션쇼 등으로 진행된다.

▲ 김근종(건양대 호텔관광학부 교수)한국의료관광학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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