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동양일보 김국기 기자) 시설하우스에서 겨울 한파를 이겨낸 영동 블루베리가 9일 첫 출하됐다.

영동군 양강면 지촌리 김종오(50)씨는 이날 자신의 시설하우스에서 블루베리 조생종 품종 ‘오닐’ 10㎏을 농협영동군사업단을 통해 서울 양재동물류센터로 출하했다.

김 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가온하면서 3중 비닐, 다겹 보온커튼, LED등 설치 등을 병행해 난방비를 절감하고 수정벌 방사 등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했다.

그의 블루베리는 당도가 높고 단단해 도매시장에서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김 씨는 “블루베리는 선진국에서 더 인기 있는 품목으로 우리나라도 꾸준히 수요가 늘고 있다”며 “친환경과 웰빙을 앞세워 소비자의 관심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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