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지원강화 맞손”...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봉사 등 앞장

▲ 청주상당신협과 금천동 주민센터가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화순 청주시 금천동자원봉사대장, 박노열 금천동장, 이성희 청주상당신협 이사장, 임종남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이임순 새마을부녀연합회장.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청주상당신용협동조합(이사장 이성희)은 13일 오전 10시 금천동 주민센터에서 박노열 동장과 김양희 충북도의원, 박현순·한병수·김성택 시의원, 심상순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각 직능단체장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저소득층 지원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으로 청주상당신협은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금천동 주민센터와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주요 업무 협약내용은 자원봉사대 취약계층 밑반찬 봉사 후원, 남·녀새마을지도자협의회 저소득층 빨래봉사·이미용봉사 지원 등으로 지역사회 발전 주요 구성원으로서의 상호역할을 충실히 하고 관계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노력하게 된다.
박노열 금천동장은 “취약계층 및 저소득층에 대한 반찬봉사를 현재 100여가구에 대해 진행하고 있지만 필요한 가구 수가 약 260여 가구로 파악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체가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성희 이사장은 “‘일인은 만인을 위하여, 만인은 일인을 위하여’ 신협의 이념을 바탕으로 이번 협약식으로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을 확대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후원 등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청주상당신협은 일반 은행과는 달리 지역주민과 조합원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사회공헌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지난 2월 정기총회에서 조합원·지역주민센터 추천 고등학생 12명에게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2009년부터 매월 지역 노인을 위한 이·미용봉사, 독거노인 빨래 세탁봉사후원, 이웃돕기 풍란전시회, 사랑나눔 김장김치나눔행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또 지역주민 여가선용과 건강증진을 위한 에어로빅·요가·챠밍댄스·노래·골프교실들을 운영하고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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