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진행 동양일보 진천지역 기획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이 모금행사에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진천=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다소 쌀쌀한 바람과 빗방울도 사랑의 성금을 전하려는 진천군민의 발걸음을 막지는 못했다.

20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13일 오후 2시 진천읍사무소 광장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날 모금된 진천군민들의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이날 행사에는 5193만8110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행사장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 유영훈 진천군수, 이돈희 진천교육장, 정희영 진천경찰서장, 마낙영 농협진천지부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지역 사회·봉사 단체 관계자들이 참가해 모금을 위해 방문한 군민들을 안내하고 차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 행사는 14일 오후 2시 단양 중앙공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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