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점검, 애로사항 청취

▲ 김승희(가운데) 식약처장이 유한킴벌리 생산공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김승희 식약처장이 15일 물휴지를 생산하는 유한킴벌리(대전 대덕구)와 샴푸·치약 등을 생산하는 아모레퍼시픽을 방문해 안전관리 전반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오는 7월부터 공산품으로 관리되던 물휴지가 화장품으로 전환돼 관리됨에 따라 준비현황을 점검하고, 샴푸, 린스 등 화장품 생산 현장의 안전관리를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방문에는 김승희 식약처장,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강기후 대전지방청장을 비롯해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 진재승 유한킴벌리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방문 일정은 물휴지, 샴푸 등 피부용 화장품의 제조공정과 실험시설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관리 정책방향을 설명한 후 애로사항 등의 의견을 수렴했다.

김승희 처장은 이날 현장에서 “물휴지, 샴푸, 치약 등은 일상생활에서 매일 사용하는 것으로서 특히 국민적 관심이 많은 만큼 원료 관리에서부터 유통과정까지 꼼꼼한 안전관리가 중요하다”며,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남>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