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정래수) 대전시의 신용등급이 상향조정됐다.

시는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시의 ‘Aa3’기업신용등급에 대한 등급전망을 ‘안정적(Stable)’에서 ‘긍정적(Positive)’으로 상향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의 신용등급은 A1·안정적을 받은 2011년 11월 이후 2012년 4월 A1·긍정적 등을 받으며 지금까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번에 받은 신용등급은 무디스의 총 21단계 신용등급 중 상위 4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특히 ‘긍정적’이란 의미는 6개월에서 1년 사이에 신용등급을 실제상향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용등급 상향조정은 시의 건전한 재정운영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며 “이로 인해 시의 대외 신뢰도가 높아져 각종 관련 사업 추진 시 해외자금차입 조달여건이 개선될 뿐만 아니라 해외자본 및 외국인기업 유치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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