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조 음성지부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 직원들이 존경하고 닮고 싶은 부서장과 합리적인 의정 활동으로 호평을 받는 군 의원을 선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5일 공무원노조 음성군지부에 따르면 오는 17일까지 3일간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으뜸 부서장과 군의원을 선발한다.

설문조사는 내부 전산망을 이용해 진행하고 오는 23일 열리는 정기총회 행사장에서 발표하고 시상할 예정이다.

음성지부가 밝힌 조사 대상은 군 의회 전문위원을 제외한 본청, 읍면, 사업소 등 사무관급 이상 부서장 28명이다.

으뜸 군의원은 비례대표를 포함해 8명을 대상으로 선발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선발된 으뜸 부서장과 의원에게는 인증서와 함께 노조마크가 새겨진 금배지가 부상으로 주어진다.

또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존경을 받는 인물이란 명예가 주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화영 음성지부장은 “직원들에게 인격적으로 대하고, 소통과 화합하는 문화 조성을 위해 으뜸 부서장을 선발하게 됐다”고 밝히고 “비판을 위한 비판이 아닌 합리적으로 비판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군의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설문조사에서는 김석중 주민복지 실장이 2회 연속 으뜸 부서장에 이름을 올렸고 감곡면 출신 정지태 의원이 으뜸 군 의원으로 선발됐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