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사랑의 점심 나누기

▲ (사진왼쪽부터) 서영식 농협제천시지부장, 강병로 제천경찰서장, 김진형 부시장, 정기홍 제천교육장이 모금행사에 참석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사랑의 성금을 전하려는 제천시민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20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15일 오후 2시 제천시민회관 광장에서 열렸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날 모금행사는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을 위해 마련됐다. 또 모금된 제천시민들의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날 지역의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83,227,061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행사장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김진형 부시장, 성명중 제천시의회의장, 강병로 제천경찰서장, 정기홍 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서영식 농협제천시지부장, 김진우 제천시재향군인회장, 김영옥 제천시여성단체협의회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또 제천자원봉사종합센터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모금을 위해 방문한 군민들을 안내하고 제천시 어린이집연합회 회원들이 차를 제공하는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다음 사랑의 점심 나누기 모금 행사는 16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민원실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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