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교회의 생명운동본부(본부장 이성효 주교)는 14일 오후 서울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강당에서 ‘새생명프로젝트 평가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10년 생명운동본부 주최 ‘전국 생명대회’를 계기로 시작된 새생명프로젝트 사업의 결과를 보고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소년 생명교육과 미혼모(자) 지원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새생명프로젝트를 진행해 온 2개 시범교구(인천교구, 청주교구)의 사례를 듣고, 타 교구의 가정사목과 생명운동 담당 사제들이 성과를 논평하며, 참가자들과 함께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본부장 이성효 주교가 기조강연을 했으며, 인천교구 박요환 신부(인천교구 생명사랑운동본부장)와 청주교구 이준연 신부(청주교구 새생명지원센터장)의 새생명프로젝트 사업 보고가 있었다.
이준연 신부는 △생명교육 강사협의회 조직 △청소년 생명교육을 위한 문화 프로그램 △충북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생명특강, 교사 직무연수에 생명교육 과정 개설 △지자체 정책 연구와 제안 △위기 미혼모자를 위한 상담, 주거지원, 양육지원 등의 프로그램 운영 △미혼모 자조모임 강화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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