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사랑의 점심나누기

▲ 음성관내 기관 단체장들이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들과 국내 결식아동을 돕기 위한 20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18일 오후 2시 음성 실내 체육관에서 열려 8147만여원이 모금됐다.

이날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모금행사는 금왕읍과 삼성면 주민자치센터 소속 회원들의 ‘우쿨렐라’ 공연과 청보리 지역 아동센터 원아들의 풍물공연으로 서막을 장식했다.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이필용 음성군수, 임국빈 음성경찰서장, 남궁유 음성군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했다.

특히 고사리 손으로 저금통을 들고 온 유치원 원아들이 정성을 보여 행사장이 함께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음성군 자원 봉사자센터 회원들은 모금을 위해 방문한 군민들에게 차 봉사 등 훈훈한 인심을 함께 나눴다.

이번 성금은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청소년 지원,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 등에 쓰여 진다.

특히 성금은 아프리카 난민 긴급 구호사업과 함께 6.25 참전국인 에티오피아의 코리아마을 청소년 직업기술학교 건축비에도 지원된다.

다음 모금행사는 20일 오후 2시 영동 읍사무소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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