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동양일보 홍여선 기자)당진시는 테스크포스팀을 구성해 2000년부터 생활이 어려운 최저생활자를 보장하고 자립을 돕기 위해 실시해온 기초생활보장제도가 7월 1일부터 맞춤형복지 급여체계로 개편 시행하는 작업에 들어갔다.

이번 복지급여 개편은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각 급여 대상자별 특성에 맞게 상대적 빈곤 상태를 반영 급여별 최저 보장 수준을 현실화하고 부양의무자 기준을 완화해 생활을 감당하기 어려운 자들의 사회 보장을 강화하는 한편 급여별로 수급자 선정기준을 다양하게 소득이 증가하더라도 필요한 급여는 계속 지원 자립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방침이다.

이에 시는 7월 1일부터 맞춤형 복지급여가 정상적으로 추진 될 수 있도록 지난달 맞춤형 복지 급여제도 시행 TF팀을 구성하고 새로운 개편내용에 대해 읍.면.동을 중심으로 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또한 읍.면.동 사회복지담당자 집합교육과 집중 신청기간 중에는 보조인력 채용 사회보장 정보시스템 자료정비 등 맞춤형복지 급여제도 시행에 따른 준비 작업을 신규 신청기간 이전에 모두 마친다는 방침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 맞춤형복지 급여체계 개편 사항이 홍보에 미흡해 신청못하는 대상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홍보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현행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은 일곱가지 급여를 통합해 지급하고 있었으나 제도가 개편되면 소득수준에 맞는 급여지원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