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지역 내 5개면 10개마을 노인 등 취약자 대상 7월부터 운행

(보은=동양일보 임재업 기자)보은군이 농어촌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를 위한 ‘사랑택시’ 를 오는 7월 1일부터 운행한다.

군에 따르면 사랑택시 운행에 관한 조례 제정을 위해 지난 4월 14일 입법예고, 5월 군의회에 관련 조례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사랑택시’는 대로변 또는 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1km 이상 떨어진 5개 면 10개 마을을 대상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대상자는 각 마을에 거주하는 노인 등 이동 취약자를 대상으로 한다.

또한, 대상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요청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월별 운행 시간표로 편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며, 탑승자 1인당 100원의 비용으로 해당 마을에서 면 소재지까지 이동할 수 있게 된다.

‘사랑택시’는 장날과 장날 사이 월 12회에서 최대 24회까지 운행될 예정이며, 예상보다 많은 사랑택시를 이용하는 마을에 대해서는 ‘사랑택시’를 추가 투입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은 ‘사랑택시’ 운행 비용 지원을 위한 3300만원의 예산을 1회 추경에 편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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