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닥터스나눔단 한방의료봉사 활동

 

(증평=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증평군은 19일 도안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지역주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굿닥터스 나눔단의 한방 의료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전문 한의사 10명을 비롯 자원봉사자 40명, 공무원 10명이 참여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자원봉사자들은 진료 도우미 역할 뿐 아니라 어깨마사지, 즉석 기념사진 촬영, 스마트폰 사용법 교육 등을 실시했고 공무원은 진료 접수, 마을 순회 차량안내 지원 등 역할을 분담했다.

지난 3월 '2015 지자체 농촌 재능 나눔 지원 사업'에 선정된 군은 국비 2500만원을 확보해 굿닥터스 나눔단, 정다운 봉사회, 귀농귀촌협의회, 희망드림 등 4개 단체와 연계하는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정다운 봉사회(회장 허태호)와 귀농귀촌협의회(회장 최규선)는 농촌마을 취약계층에 집수리 및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드림은 도농 간 어린이 교류 및 공연 활동 등을 추진한다.

홍성열 군수는 "지역특성상 의료혜택을 충분이 누리지 못하는 농촌 지역주민에게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 있다"며 "농촌지역 주민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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