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연구모임 의원들

▲ 세종시의회 '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모임' 의원들이 연탄공장 현장을 방문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조치원읍 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모임(대표 서금택 의원)이 20일 대전시 대덕구 ㈜흥진에너지와 ㈜세창글로벌·충북 음성군 ㈜경동개발을 방문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세종시와 유사 여건을 가진 인근 시도의 연탄공장을 방문해 공장 분진 등 환경피해 저감을 위한 운영 실태와 주민갈등 해결사례 등을 조사·분석해 연구기초자료에 활용하고자 실시됐다.

현장방문을 마친 서금택 의원 (연구모임 대표)은 “오랜 기간 동안 조치원읍 도심 중앙에 위치한 연탄공장의 연탄 분진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은 건강을 위협받는 등 쾌적한 주거권 침해는 물론, 도시개발에 따른 상대적 소외감과 지가하락으로 인한 재산적 피해를 간접적으로 받아왔다”며 “이번 이들 세 개 지역의 연탄 공장의 모범적인 운영사례를 현장방문과 벤치마킹을 통해 공장운영개선 및 이전 방안수립 등 폭넓은 자료를 확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고 말했다.

세종시의회 조치원읍 강원연탄공장 운영대책 연구모임은 지난 2월 23일부터 활동을 시작해 올해 말까지 약 10개월 동안 활동할 계획으로 조치원읍 연탄공장으로 인한 주민피해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해 원 도심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주변지역 개발에 이바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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