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의장 임상전)가 21일 오후 4시 의장실에서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을 위촉했다.

이날 서금택 의원이 대표위원에 이경대 의원과 조명희 회계사·김일중 세무사·황철민 회계사·이유찬 전 세종시 자치행정과장·한경전 전 연기군 사회복지과장 등 모두 7명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들은 2014년 예산집행의 문제점을 도출해 개선사항을 제시하고 내년도 예산집행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2014회계연도 결산검사를 수행하게 된다.

결산검사 기간은 4월 24일부터 5월 13일까지 20일간으로 △세종시청에 대해서는 5월 2일부터 13일까지 12일간 △세종시교육청에 대해서는 4월 24일부터 5월 1일까지 8일간 결산검사를 실시한다.

임상전 의장은 위촉식에서 “세종시가 광역자치단체로 출범 한 지 얼마 안 돼 예산회계의 계수추정이 잘못되어 예산편성 및 집행이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등 여러 가지 미비한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의장은 또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이러한 일들이 매년 반복되지 않도록 올바른 방향을 제시해 달라며 시민들에게 세종시의 재정상황을 정확히 알려 적극적으로 시정에 대한 참여를 유도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결산검사를 진행해 달라” 고 당부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