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동양일보 장승주 기자)천태종 분당 대광사 전통명상수련센터가 지난 2011년 5월 착공한지 4년만인 21일 낙성했다.

분당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는 이날 오전 전통명상수련센터 및 지관전 낙성법요식을 봉행했다. 앞서 오전 10시에는 삼존불 및 상월원각조사 존상 봉안식을 봉행했다.

총무원장 춘광 스님은 “오늘날 첨단 문명은 인류의 삶을 혁신시켰지만 물질만능이라는 폐단을 낳았다”며 “이로부터 발생하는 온갖 사회악과 개인의 스트레스를 해결하는 것이 절박한 문제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통명상수련센터는 국민들이 삶의 고단함을 씻고 희망의 에너지를 자생시킬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국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해 갈 것”이라며 “많은 사람들에게 보다 효율적이면서 자아성찰의 공간이 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지 월도 스님은 개회사에서 “대광사는 전통명상수련센터를 낙성함으로써 또 다른 면모로 중생계에 공양을 올리는 거룩한 도량으로 거듭났다”고 말했다.

이어 “전 국민 누구나 마음을 치유하고 삶의 희망을 길어 올리는 명소가 되도록 운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