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베트남 하노이 엑스포 8개사 참가

▲ ‘2015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에 참가한 충북지역 수출기업 관계자들이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충북도 제공>

(동양일보 이도근 기자) ‘2015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에 참가한 충북지역 수출기업들이 688만달러의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22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는 공동으로 지난 15~18일 베트남 하노이 엑스포에 참가했다.

2회를 맞는 이번 엑스포는 20개국 650개사가 참가했으며 한국에서도 충북 뿐 아니라 충남, 제주 등에서 80개사가 참가했다.

충북지역 참가기업은 ㈜다정, ㈜바이오폴리텍, ㈜동원고려인삼 등 8개사다. 이들은 엑스포에서 688만달러(72억원)의 수출상담과 13만달러(1억4000만원)의 현장계약을 성사시키는 성과를 얻었다.

㈜두영티엔티는 세안용 천연곤약스폰지 등 다양한 생활용품을 선보여 수출상담이 잇따랐다. 이 업체는 베트남 호치민에 대리점을 가지고 있어 앞으로 베트남 북부 하노이 지역으로의 대규모 수출이 전망된다.

동원고려인삼은 홍삼정 등 다양한 인삼제품으로 하노이 주요 바이어와 현지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대다수 참가기업들이 내년 엑스포 참가를 희망하는 등 참가규모 확대 요청이 있었다”며 “해외박람회 등 적극적인 수출마케팅 지원사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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