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라, 유익종, 한승기 무료 콘서트’

(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BBS청주불교방송은 25일 오후 6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 ‘3회 종교화합 무심음악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북도민 화합과 통합청주시 출범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무심음악제에서는 불교 뿐 아니라 타 종교 음악단체가 함께 출연하며 종파를 초월하는 음악회로 진행돼 눈길을 모은다.
1부에서는 청주불교방송·법주사의 ‘부루나 합창단’과 여성합창단인 ‘레이디 싱어 합창단’, 남녀 혼성합창단인 ‘그랜드 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이어 충청대 실용음악과 공연팀 ‘프롬 사운드’와 어린이 난타팀 ‘아이신난타’가 특별 출연해 색다른 무대를 선보인다.
2부는 ‘7080의 디바’로 불리는 정수라와 해바라기 출신 포크 가수 ‘유익종’이 출연하는 ‘2인 2색 콘서트’로 진행된다. 정수라는 ‘환희’와 ‘도시의 거리’ 등 대표곡을 선보이며 유익종은 ‘그저 바라볼 수만 있어도’와 ‘이연’ 등을 들려준다. 가수 한승기의 특별 무대도 이어진다.
이번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입장할 수 있다.
BBS 청주불교방송 사장 현조스님(법주사 주지)은 “음악은 종교를 뛰어 넘어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는 최고의 수단”이라며 “종교계가 하나로 뭉쳐 청주를 넘어 충북도민의 화합과 행복을 이끌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무심음악제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문의=☏043-294-5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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