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아라 기자) 불교계의 대표적인 이웃돕기 사회공헌 캠페인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이 청주에서 열린다.
대한불교조계종 5교구 신도운영위원회(회장 최윤철·법무법인 주성 대표변호사)는 오는 25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 천년각 앞에서 ‘2015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은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매년 불교계가 자비문화의 확산을 위해 펼치는 대표적인 이웃돕기 거리모금 캠페인이다.
이날 행사에는 충북도내 조계종 사찰 주지스님과 불자 등 1000여명이 참여해 소외된 이웃들에게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비출 수 있기를 발원하며 이웃돕기 공동 모금에 동참한다.
1부 식전행사에서는 홍수라 등 지역 가수를 비롯해 안태권씨의 색소폰 연주, 퓨전국악단 미음(대표 함수연)의 국악 한마당과 성악가 이재원씨 등이 무대에 오르는 ‘한바탕 문화제’가 진행된다.
법주사 주지 현조 스님과 최윤철 회장 등은 이날 신용카드 공동모금 시연회를 개최해 신용카드를 통한 모금 운동에 동참한다. 또한 청주 성안길 3곳에 모금소를 설치해 자비나눔을 위한 기금을 모금한다.
최 회장은 “전통문화의 계승 발전을 통해 인간성을 회복하고 건강하고 화목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행복바라미 문화대축전을 마련하게 됐다”며 “행복바라미를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과 행복이 가득할 수 있도록 충북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