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청주시는 외국인관광객 언어불편 서비스 개선을 위해 bbb(before babel brigade)코리아 통역봉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bbb코리아는 총 4057명의 자원봉사자로 구성돼 19개 언어통역이 가능한 통역지원 자원봉사 망이다.

bbb통역봉사 서비스 이용방법은 지역번호 없이 1588-5644로 연결한 후 요청언어의 내선 번호를 선택하면 해당언어 봉사자와 연결되며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bbb통역’ 앱 다운로드 사용도 가능하다.

이에 시는 홍보를 통해 관광업계 종사자들의 편리한 사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6월 3일까지 청주외식업 종사자 8000여 명을 대상으로 bbb코리아 사용방법, 사용예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청주시민 누구나 시간·장소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시내버스 BIS시스템, 시 홈페이지에 홍보 배너에 게재하고 bbb코리아 사용방법이 담긴 리플릿과 전화번호가 새겨진 스티커를 상점가와 음식점, 숙박시설, 주요 관광지 등에 배포해 홍보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청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언어장벽 없는 소통의 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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