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북문로 주택 8억9천900만원…충북 최고가

(동양일보 김동진 기자) 충북도는 오는 30일 도내 개별주택 21만호의 가격을 공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잠정 집계된 도내 개별주택의 평균 가격은 전년보다 4.5% 상승했다.

11개 시·군 중 괴산군이 7.43% 올라 상승 폭이 가장 컸고, 단양 6.8%, 보은 5.05% 올랐다. 청주는 4.2% 상승하는데 그쳤다.

청주시 상당구 북문로 소재 단독주택이 8억9천900만원을 기록, 충북 최고가 주택에 올랐다. 가장 싼 주택은 단양군 적성면 소재 주택으로 162만원이다.

개별주택 공시가격은 오는 30일부터 충북도와 해당 시·군 홈페이지나 시·군 민원실에서, 공동주택 가격은 국토교통부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다.

소유자나 이해 관계인은 오는 6월 1일까지 개별주택의 경우 시장·군수, 공동주택의 경우 한국감정원 지점에 이의 신청할 수 있다.

이의 신청서가 접수된 주택 공시가격은 재조사 후 오는 6월 30일 조정 공시된다.

공시 가격은 오는 7월과 9월 과세되는 재산세 등의 부과 기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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