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청주시 첫 청주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

▲ 왼쪽부터 최완규 청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최현호 새누리당 청주흥덕갑 당협위원장, 임형수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한장훈 충북지역개발회 회장, 최창호 서원구청장,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이 청주시 서원구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에서 성금을 내고 있다.

(동양일보 조석준 기자)지난 10일 옥천군을 시작으로 전개된 나눔의 사랑을 피우는 ‘2015 사랑의 점심나누기’ 모금행사가 종반으로 접어들면서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청주·청원 통합이후 청주 4개 구청 중 첫 번째로 가진 20회 사랑의 점심나누기 순회 모금행사가 24일 오후 2시 청주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장에는 조철호 동양일보 회장을 비롯해 최창호 서원구청장, 노영수 청주상공회의소 회장, 임형수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장, 한장훈 지역개발회 회장, 최완규 청주시교육장, 박상갑 대한지적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등 기관단체장과 주민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또 사천예능어린이집 어린이들의 앙증맞은 율동과 지역가수 홍수라 씨의 노래로 행사장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청주시자원봉사자센터 회원들은 모금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에게 차를 제공하고 성금접수, 안내 등을 도왔다.

동양일보와 CJB 청주방송, 월드비전 충북지부가 공동 주최한 이번 청주 서원구 모금행사에는 각계각층의 발길이 이어지며 모두 8906만8810원의 성금이 모아졌다.

모금된 성금은 청주시 결식아동 중식비와 저소득가정 아동지원사업, 사랑의 도시락 나눔의 집 운영비 및 에티오피아 한국전 참전용사의 후손들을 위한 사업 등에 소중히 쓰여 진다.

다음 모금행사는 27일 오후 2시 청주시문화회관(옛 청원군민회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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