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이 교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돌보고 치유할 수 있는 ‘힐링연수’를 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5∼6월 4차례에 걸쳐 각각 2박3일 일정으로 법주사 능인선원과 진천 소재 청명학생교육원에서 교직원을 대상으로 힐링연수를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수 대상자는 교원·일반직·전문직·교육공무직 등 희망자 130여명이다.

능인선원에서는 참선(108배), 숲길걷기, 차 마시고 담소나누기, 사찰문화체험, 음악·달빛별빛 명상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청명학생교육원에서는 명상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교육청은 교직원들의 반응이 좋으면 올 2학기 때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김병우 교육감은 “신나는 학교의 첫걸음은 교직원의 건강과 행복으로, 이를 통해 학생도 행복할 수 있다”며 “행복힐링 연수를 통해 교직원들이 좀 더 행복한 마음으로 학교생활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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