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이충열)가 26일부터 5월 5일까지 8박 10일간 일정으로 미국과 캐나다 사회복지시설과 공공청사 재난안전 정책 등 선진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공무국외연수에 들어갔다.

관계공무원 등 15명과 함께하는 이번 연수는 선진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세종시에 적합한 정책을 발굴하고 의정활동의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실시됐다.

특히, 세종시의회는 내실 있고 알찬 연수를 위해 지난 13일 세종시의회 공무 국외활동 심의회를 개최, 연수의 필요성과 연수자의 적합성 그리고 연수 대상기관 선정의 타당성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실시해 연수국과 연수일정을 결정했다.

주요 기관방문 일정으로는 워싱턴에 있는 소방서와 어린이 복지시설 그리고 노인 및 장애인 재활시설을 견학한 후 6.25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정신과 희생을 기념한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를 참배할 예정이다.

이어 토론토 노인복지시설과 재난 안전 관리 기구를 방문하고 버팔로 시청 방문을 마지막으로 연수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번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은 귀국 후 ‘국외연수 결과 보고서’를 시의회홈페이지(http://council.sejong.go.kr)에 공개, 시민들과의 정보 공유로 의회의 신뢰도를 제고 할 계획이다.

이충열 행정복지위원장은 “선진국의 다양한 복지정책 습득을 통해 우수사례를 시정에 접목하고 효율적인 재난 상황관리체계를 비교분석해 세종시 재난정책 방향을 제시할 계획” 이라며“공공청사 방문을 통해 신청사로 이전 예정인 시청과 시의회 청사에 대한 보안 및 안전대책 강구와 구청사 활용방안 등에 대한 사례를 견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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