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박물관 29일 인문학강좌

(공주=동양일보 류석만 기자)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종만)과 금강대학교 불교문화연구소(소장 권탄준)는 오는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 특별한 인문학 강좌 ‘미술로 보는 한국 근현대사’를 마련했다.

인문학은 삶의 모든 것으로 일상의 모든 것에 대해 인문학적 사유와 인문학은 고전에만 있지 않으며 일상의 모든 소재에 관심을 두고 공감하면서 인문학적 사고가 가능하다. 이번 29일 오후 2시에 진행되는 인문학 강좌는 그림을 주제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근현대 미술이 전통기법에서 서양문화를 받아들이면서 어떻게 발전했고, 근현대 미술을 이루는 근간은 무엇이었는가에 대한 이야기를 국립중앙박물관 김영나 관장의 강의로 진행한다.

김영나 관장은 미국 뮬렌버그 대학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오하이오 주립대학교에서 미술사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 고고미술사학과 교수로 서울대박물관장을 지냈으며,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특히 김 관장은 서양화법을 우리나라 근대미술에서 어떻게 받아들였는가에 대한 관심을 갖고 근현대미술사를 연구하고 있다.

29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인문학 강좌 외에도 학예연구사가 직접 전시된 문화재를 소개해주는 ‘큐레이터와 함께하는 특별전시기행’이 오후 4시에 진행된다.

이번 주제는 국립공주박물관에서 기증받은 문화재를 전시하고 있는 기증문화재실에서 ‘품격과 솜씨가 담긴 그릇’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문화가 있는 날’프로그램은 모두 현장접수로 참여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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