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조치원중서 ‘꿈끼도전’ 프로그램 운영해 호응

▲ 선문대(총장 황선조)가 24일 조치원중에서 ‘꿈끼도전’ 주제의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아산=동양일보 서경석 기자)선문대(총장 황선조)가 24일 조치원중에서 ‘꿈끼도전’ 주제의 자유학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로부터 인기를 끌었다.

이번 자유학기 프로그램은 교육부가 지난 20일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면서 내년부터 중학교에서 자유학기제가 전면 시행되고, 이에따라 조치원중이 선문대에 요청해 이뤄졌다.

선문대 ‘꿈끼도전’은 중학생들에게 전공강의 및 체험학습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중학생들이 흥미 있어 하는 주제를 선정하여 1부는 전공 교수의 특강, 2부는 특강 관련 체험활동을 했다.

체험활동에서는 박물관 유물체험과 모의 정상회담, 영상촬영, 만다라 그리기, 미생물 실험, 건축물 모형 만들기 등 중학교 교과과정에서 체험하기 어려운 것이 대부분 이었다.

이번 조치원중 자유학기 프로그램에는 이 대학 식품과학과와 역사문화콘텐츠학과가 참여해 식품과학과 서희재 교수의 ‘기호식품 개발과 카카오의 변신’ 특강과 초콜릿 만들기, 역사문화콘텐츠학과 김인경 교수의 ‘임진왜란의 비밀병기’ 특강과 거북선 모형 만들기 체험활동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한 학생은 “교실에서 지루하게 듣는 수업이 아닌 체험학습으로 기억에 오래 남을 것 같다”며 “기회가 된다면 다른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유학수 입학관리처장(러시아어학과)은 “대학의 자유학기제 프로그램 제공으로 공교육 내실화 및 행복한 학교생활의 변화를 가져올 것” 이라며 “앞으로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 중·고등학교 연계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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