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교육전문직 1121명 대상

▲ 충북도내 교장·교감·수석교사와 교육전문직들이 27일 충북도교육청에서 열린 ‘혁신교육 리더십과정 연수’를 받고 있다.

(동양일보 지영수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혁신교육 리더십과정 연수’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도내 교장·교감·수석교사와 교육전문직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연수는 1121명이 신청했다.

이번 연수는 혁신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학교혁신의 철학과 과제 특강, 민주적 학교 운영의 리더십 사례 발표, 소통과 협력의 학교문화 활성화 방안 토의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병우 교육감은 이날 개회식에서 “학교혁신과 행복씨앗학교에 대한 철학적 공감·공유를 해야 한다”며 “교육의 방향을 경쟁에서 배려와 협력으로, 성적중심에서 배움과 성장으로 바꾸라는 시대의 요구에 우리는 답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민주적 학교 운영과 소통·협력의 학교문화 활성화를 당부하며 학교 안의 민주적 역량을 끌어내는 데 관리자들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연수생은 “우리사회와 아이들의 행복한 내일을 위해 새로움으로 거듭나야 할 교육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는 시간이 됐다”며 “행복한 교육공동체로 나가기위한 소통·협력의 민주적 학교문화 활성화 방안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중요성을 다시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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