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공공임대·민간분양 등 1만3986세대 건립

▲ 혁신도시 조감도.

(음성=동양일보 서관석 기자)음성군 맹동면과 진천군 덕산면에 건립되는 혁신도시가 공동 주택을 비롯한 공공 기관 건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27일 음성군에 따르면 8곳에서 6700여가구의 아파트 건설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LH가 올해 말 준공을 목표로 1278가구의 아파트를 짓고 있다.

진천군은 영무건설이 혁신도시 C1불럭에서 694가구의 아파트를 건설할 예정이다.

이곳 혁신도시는 공공분양 6불럭 6857세대, 국민 공공임대 3불럭 2952세대, 민간분양 5불럭 3487세대, 민간임대 1불럭에 691세대 등 15개 불록에 1만 3986세대가 건립된다.

인구는 오는 2020년 계획인구만 4만2000여명을 보고 있다.

현재 공공기관의 경우 한국가스안전공사, 국가 기술표준원, 정보통신 정책 연구원, 한국 소비자원, 고용정보원, 법무연수원 등 6개 기관이 이전을 마쳤다.

정보통신 연구원은 현재 95%공졍율을 보이고 있고 중앙공무원교육원11%,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과정 평가원, 과학기술기획 평가원은 2016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공공기관 이전과 별도로 한국 소방장비 검수 센터, 석유 관리원 충북 본부, 태양광 에너지 지원 센터, 한국 건설생활환경 시험 연구원 등은 현재 이전을 마친 상태다.

교육시설의 경우 유치원 1개, 초등학교 2개, 중학교 1개가 설립됐고 오는 2020년까지 11개교의 학교와 유치원이 들어서게 된다.

보육시설의 경우 현재 8개소에 226명의 어린이들이 유치원을 다니고 있고, 추후 8개소의 보육시설이 들어선다.

올해 말까지 3개소의 보육시설에 252명을 추가로 모집예정에 있다.

약국, 병원, 마트 등이 영업중에 있고 시외버스 터미널도 오는 12월말 준공 예정에 있다.

혁신도시 관리본부 김경호 팀장은 “빠르게 도시화되면서 공동주택 수요가 늘고 있다”며 “아파트 건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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