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구니 스님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봄꽃 만개

 

(진천= 동양일보 한종수 기자) 진천 보탑사에 봄꽃의 향연이 펼쳐져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최근 비구니 스님들이 정성스럽게 가꾼 기린초, 앵초, 꽃양귀비, 바람꽃, 물망초, 데이지, 튤립, 봄매미꽃, 편지, 금잔화, 골담초, 채송화 등이 제각각 색깔로 꽃망울을 터뜨리면서 고즈넉한 절 풍경과 어울려 한 폭의 수채화를 연출하고 있다.

보탑사 관계자는 "절을 가득 채우고 있는 연산홍이 이번 주 만개할 것으로 보인다"며 "부처님을 뵙고 고즈넉한 분위기에서 봄꽃으로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안정을 찾고자 하는 방문객들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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