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어촌공 청주지사 농업용수관리시스템.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025년까지 농업용수 통합운영관리시스템구축을 위한 ‘농업용수관리자동화 중장기계획’을 재수립한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지사단위(사업비 20억)의 개별사업에서 권역단위(사업비 70~80억)사업으로 용수관리·재해관리를 위한 통합정보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농어촌공사 충북본부는 지난 1994년 충주지구를 시작으로 211개소(저수지40·양수장48·배수장13·양배수장3·평야부 117)에 자동화시설을 설치했으며, 2015년 신규지구(청주·보은·옥천·영동)가 지정되면 128개소의 자동화 시설을 추가 설치하게 돼 사업 준공시 본부 관내 농업기반시설물에 대한 종합적인 물관리시스템 구축으로 사업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민흥기 본부장은 “이번 중장기계획 수립으로 과학적인 농업용수 관리와 가뭄·홍수 등 재해대응능력이 향상돼 농업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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