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여㎡ 부지에 지상 5층 규모

(세종=동양일보 임규모 기자) 행복도시건설청이 29일 오후 2시 세종시 종촌동 160번지 1-3생활권(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체육관에서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식을 개최한다.

총사업비 298억이 투입된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연면적 1만 2502㎡의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 2013년 5월 착공, 2년여 만에 완공됐다.

이 센터는 충남 공주 석장리 타제석기를 동기(모티브, motive)로 디자인해 외부공간에 넓은 안마당을 둬 한국의 전통미를 잘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근린공원과 제천 등 주변 환경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

행복도시 내 전체 22개 복합커뮤니티센터 중 다섯 번째로 준공된 이 건물은 주민들이 행정·문화·복지·체육 분야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한 곳에서 처리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One stop-service) 체계로 운영될 예정으로 행복청은 주민편의를 위해 세종시에 조속히 시설을 인계 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이르면 오는 6월부터 주민센터·도서관·체육관 등 일부 시설이 먼저 가동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종촌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주변에 근린공원과 수변공원(제천)이 인접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며“편리한 공간배치와 디자인 등 시공의 완성도가 뛰어나 주민들이 만족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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