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립우륵국악단, 5월 1일 충주구치소서 공연

충주시립우륵국악단(단장 김광중 충주부시장)이 4~11월까지 월 1회 문화사각지역을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추진한다.
이번 상설공연은 평소 문화예술을 쉽게 접할 수 없는 농촌지역이나 사회복지시설 등을 직접 찾아가 공연을 펼쳐 시민 화합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일 숭덕재활학교를 시작으로 문을 연 찾아가는 국악공연은 올해 두 번째 공연으로 내달 1일 충주구치소에서 공연이 펼쳐진다.
구치소 내 재소자를 대상으로 펼쳐지는 이날 공연은 재소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치유를 통해 건강하고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복귀하는데 도움을 주게 된다.
이날 공연에서는 국악관현악 ‘프론티어’와 대금독주 ‘아름다운 추억’, 영화음악 ‘비틀즈 모음곡’, 해금독주 ‘흔들의자’, 남도민요 ‘쑥대머리’와 ‘진도아리랑’ 등 아름다운 국악 선율이 연주돼 재소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게 된다.
이어 6월에는 장애인복지시설 등지에서 공연이 펼쳐지고 8~10월까지는 농촌지역을 찾아 멋진 국악공연을 펼쳐 감미로운 감성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광중 단장은 ““앞으로도 지역·계층간 문화 불균형 해소를 위해 최선의 공연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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