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협, 지역 쌀 1인 2포 팔아주기 운동 전개

▲ 농협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5월 8일까지 충북쌀 1인 2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하고 충북쌀 소비촉진에 발 벗고 나섰다.

(동양일보 박재남기자) 농협 충북본부는 최근 쌀 생산량 증가와 소비 감소로 인한 쌀값 하락으로 고통 받는 충북지역 생산농가를 위해 충북쌀 1인 2포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충북농협 임직원들은 오는 5월 8일까지 1인당 2포(20kg)이상 해당지역 쌀을 구입키로 하고 지역 미곡종합처리장(RPC)에 주문과 배송을 받기로 했다.

또한 각 시군 농정지원단과 농·축협도 지역 내 행정기관과 기업체 임직원 등을 대상으로 농협RPC와 연계한 지역 쌀 팔아주기 운동을 함께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임형수 농협 충북본부장은 “대풍과 쌀 소비 감소로 쌀값 하락을 더 이상 지켜보지 못해 농협 임직원들이 스스로 충북 쌀 팔아주기 운동에 나섰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충북농협은 쌀값 안정과 쌀 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충북본부는 지난 9~12일 충북유통에서 충북관내 RPC농협에서 생산하는 시군별 브랜드쌀 홍보·판매행사를 주관한바 있다.

<박재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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