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사카 수출상담회서 700만달러 상담 성과

(제천=동양일보 장승주 기자) 제천시와 (재)제천한방바이오진흥재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이하 코트라)가 주최한 ‘2015 일본 오사카 수출상담회’에서 제천한방기업 제품이 일본 바이어들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회는 지난 21일 일본 의료 및 실버산업의 메카인 오사카에서 한·일 양국 간의 한방·의료기기·실버산업 등의 협력 사업을 통해 실질적인 성과를 발굴하기 위해 제천한방바이오클러스터 5개사 포함해 전국 한방 의료분야 16개사가 참여해 현지 바이어와 1대1매칭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또한 이 자리에는 주오사카 총영사관 하태윤 공관장이 방문해 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적극적인 지원활동을 했다.

이번 수출상담회에서는 수출계약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코트라 오사카무역관에서 사전에 현지 바이어를 모집했고 이들과 참여기업이 상호 정보교류를 통해 관심 분야에 대한 사전 조율을 거친 후 맞춤형 상담회를 개최해 성과가 높게 나타났다.

제천한방기업은 이번행사에서 약 700만달러의 수출 상담을 달성했고 이 중 약초생활건강은 바이어의 요청으로 추가 상담을 진행해 현재 한초로미 한방샴푸세트의 대량 수출 계약 협상이 진행 중에 있어 가시적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또한 한방바이오클러스터 기업회원의 공장 및 현지 실사를 요청한 바이어가 있어 해당 기업을 5월 말 방문 예정이다.

아울러 2015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 기간 중 이번 오사카 수출 상담회 바이어 가운데 계약 및 수출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재초청해 심층 상담의 기회를 제공, 보다 실질적인 수출 결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