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근지역 대형마트에 납품

▲ 예산 대술면 마전리 주호명씨가 수확한 수박을 손수레에 담아 나르고 있다.

(예산=동양일보 이종선 기자) 예산군 대술면 마전리 주호명(65)씨 농가에서 1일부터 10일까지 고품질 수박 수확을 시작했다.

지난달 28일 첫 출하를 시작한 주씨는 천안, 아산, 공주 등 인근지역 GS마트와 홈플러스 등 대형마트에 납품하고 있으며 가격은 5kg당 1만2500원선으로 판매하고 있다.

주씨는 50a의 수박 재배면적에 지난 1월 20일께 아주심기로 낮에는 25∼30℃ 밤에는 18∼23℃를 유지하고, 유기물 살포와 웃거름 주기 등 철저한 재배관리로 당도 12Brix 이상의 농약잔류분석 검사에 합격한 고품질 수박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09년 터널보온덮개 자동화 시스템을 설치해 노동력 절감효과를 보고 있어 재배농가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품질 수박 생산과 명품화를 위해 아주심기부터 수확까지 지속적인 관리 등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 수박재배 면적은 580ha로 시설채소 면적의 48%를 차지하고 있으며, 삽교읍과 대술·신암·신양면에서 주로 재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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