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부터 세무·법률·행정 관련 전문가 상주, 무료 상담 진행

(충주=동양일보 윤규상 기자)충주시가 전문화되고 복잡해지는 민원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민원인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이달부터 전문가 무료 상담을 확대 운영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전문가 무료 상담은 지난해 11월부터 충주지역세무사회(대표 김길영)에서 세무 상담을 진행한 데 이어 이달부터 법률·행정 등 무료상담 범위를 확대 시행하고 있다.

시청 민원실 내 시민사랑방에서 진행되는 무료 상담은 세무사와 법무사, 행정사 등으로 구성된 상담위원 15명이 월~금요일까지 교대로 근무하며 시민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게 된다.

위원들은 본인의 재능을 사회에 환원하는 보람을 느끼며 민원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통해 민원편의를 해소해주게 된다.

무료 상담은 매주 월~금요일에는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농정과 세무, 시설, 행정 등 일반행정 분야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화요일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세무사로 재직중인 상담위원이 나서 양도소득과 상속, 증여세 등 국세 관련 상담이 이뤄진다.

수요일은 오전 10시~오후 3시까지 행정사협회(대표 곽호종) 소속 행정사가 족보와 시조찾기, 외국인 출입국 상담, 국가유공자 등록, 단체 및 법인설립 등에 대한 상담을 진행한다.

목요일은 오후 2~5시까지 충북지방법무사회 충주지회(대표 권혁철) 소속 법무사가 생활법률 상식과 등기 관련 상담을 갖게 된다.

최인옥 시 민원팀장은 “세무·법률·행정 등 전문분야에 대한 자문을 원하는 시민은 시민사랑방을 찾아 전문가 무료 상담을 통해 사전에 민원을 해결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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