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마미술관 31일까지 특별기획전

이리라씨가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드로잉 이미지.

(동양일보 김재옥 기자)쉐마미술관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점·선·면아, 놀자’를 전시한다.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는 ‘점·선·면아, 놀자!’ 전은 ‘점·선·면’이라는 기본 단위로 미술가, 건축가, 영화감독, 연극배우 등 다양한 장르와 다양한 전문가들의 점, 선, 면에 대한 관점을 보여주는 다원전시 형태로 진행된다. 참여 작가들이 작품을 직접 제작·전시하고, 관람객의 참여에 의해 전시가 완성된다.

이번 전시에는 김영미(미니어처)·김서연(기하학 추상)·김혜진(설치미술)·김형곤(드로잉)·이리라(퍼포먼스)·이순표(건축)·조덕재(영상)·정명화(회화)·정윤섭(글과 영상, 시나리오)씨와 헤어아티스트 박공주·최은경·현태씨로 구성된 디하문(헤어아트)이 참여,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점·선·면을 보여준다.

전시를 보는 관람객에게 점·선·면과 연관하여 창의적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관객 참여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미술을 어렵게만 생각하는 관람객들에게 좀 더 적극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이번 전시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문의=☏043-217-3269.

동양일보TV

저작권자 © 동양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