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송~오창단지 사이 옥산 ‘미니 신도시’ 조성

▲ 흥덕파크자이가 들어설 신라화학 부지에 철거작업이 한창이다.

(동양일보) 청주시 흥덕구 옥산이 변모하고 있다.

신라화학(구 동인석재)부지에 복합단지가 들어선다. 공동주택 약 2500세대와 상업시설, 공공시설,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학원 등이 계획되어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지구면적은 26만2737㎡으로 미니 신도시급이라고 할 수 있으며, 오송 첨단복합의료단지와 오창 과학산업단지 중간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에 들어서는 아파트는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한 지역주택조합아파트로 구성된다. 시공은 자이브랜드의 지에스건설이 예정되어 있으며, 주택홍보관은 옥산면 가락리 사업부지내에 5월 8일 개관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가장 큰 위험요소는 사업부지 미확보인데 본 사업지는 신라화학이 단독으로 소유하고 있으며 시행하는 주택조합과 토지매매계약을 이미 마친 상태다.

오송 지역의 아파트가 약 4200세대인데, 옥산은 동인석재자리에 아파트까지 들어오면 약 4000세대가 넘게 되므로 새로운 도시형성규모를 가늠할 수 있다. 옥산에는 농수산물시장 이전이 확정돼 대규모 현대화시설로 진행중이며, 옥산1산단에 이어 2산단 예정및 흥덕산단에 국사 산단까지 옥산은 통합 청주시 변화의 선두주자인 것이다.

옥산은 교통망 또한 크게 개선된다. 현재 2016년 완공목표로 공사중인 청주역에서 옥산간 확장공사와 청주 테크노폴리스산업단지와 오창 과학산업단지간 도로가 개통되면 시내권과의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옥산휴게소의 Hi-pass 나들목이 생기게 되면 고속도로 통행이 용이해져서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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